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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교육의 방편

Soul Mates 2015. 2. 24. 10:33

 

옛날에 성질이 급해서 자기 성질을 다스리지 못하고 폭언과 폭행으로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아들이 있었다. 귀한 자식이라 잘 가르쳐 보려 애를 썼지만 부모에게는 역부족이었다.

어느 날 아버지는 결단을 내렸다.

마당에 말뚝을 박아 놓고 화가 날 때마다 이제부터는 못을 하나씩 박으라고 했다

어느새 말뚝은 박힌 못에 의해 고슴도치처럼 변하게 되었다.

그러는 과정에서 그 사람은 급한 성격을 서서히 고치게 되었고 못을 박다 보니 욱하는 마음으로인해 파생되는 사고를 벗어나게 되었다. 그 뒤로는 또 욱하는 마음이 생길 때는 박은 못을 하나씩 빼게 했다. 욱하는 성질이 올라올 때마다 못을 빼고나니 온 말뚝은 못 자국으로 구멍이 송송 뚫려 있었지요.

못을박게 한 아버지 왈" 그동안 네가 화날때마다 내지른 폭언과 주먹질로 인해 다친 사람의 마음에는 저토록 치유할 수 없는 큰 구멍이 수도 없이 박혀 있을 것이다. 그것을 무엇으로 메꾸어 줄 수 있는가"

그 말을들은 아들은 크게 깨닫게 되었고

그 후로는 다시는 욱하는 성질을 갖지 않고

남은 생을 인자한 성품으로 따뜻하게 가꾸어 나 가게 됐다고 한다.